klwobs 2023-04-29 05: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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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지 못했다는“ ”저는 의사입니다.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는거 아닌가요?“ ”의사는 무조건 사람을 살려야 하나?“ ”그거야..“ ”살릴 사람은 살리되
조각같은 얼굴선의 혈색좋은 얼굴빛.. "씨씨가 피곤해하는군요.몸이 아직 좋지않아.. "로렌이 머뭇거리며 답했다. "아...사제님은 전장에서 심신이 과하게 혹사하셨지요."그가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말했다. "신성력이 높은 치유사를 한명 보내드리지요." "아..네..그토록 마음을 써주시다니.." 나는 머리를 숙여 감사를 표했다. "어머님이 사제님에대해 안부를 궁금해했는데 며칠 지나고 한번 황궁에 문안차 들리시지요." 그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나는 서둘러 인사를 하고 물러났다. 마차에 오르며 가만히 살피니 로렌은 아까부터 표정이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 "황자의 말이 당신을 불쾌하게 한 건가요?" "무슨 속셈인지 뻔히 보이니까.." 그가 얹잖은 듯 대답했다. 정말 다음날 신전으로 황후의 치료사가 찾아왔다.돌아오자마자 며칠동안 몰려든 환자로 나는 피곤해 녹초가 되어 오후부터는 병원에나가지못하고 삼촌의 말대로 쉬기로 했다. 침실에서 누워 있던 나는 의아해하며 흰옷차림의 중년의 여인을 바라보았다. "황후께서 걱정하셔서 들러보라고하셨습니다." "황후께서요?" 나는 일개 신교의 사제이고 가끔 불려가는 젊은 여의사일뿐인데..황후가 나에게까지 신경을 쓴단말인가? "여의사신가요?" "저는 단지 구교의 사제입니다.다만 치유력이 좀 있어서 황후마마를 돌보고 있지요.젊었을때 의술도 좀 배웠습니다." 그녀가 내 이마위에 손을 얹었다.과연 치유력이 있었다.그녀는 원정간동안 황궁에서 있었던 일들을 전해주었다.황제가 얼마나 원정의 성공을 기대했는지 황후가 얼마나 황자의 안위를 노심초사 했는지...내안부도 궁금해했다는데... 솔직히 말하면 그냥 귀찮게말고 내버려두는게 고맙겠다.수많은 황족처녀들과 귀족영양들중 내게 관심가질 필요가 뭐 있담...로빈황자가 내 주위를 맴도는 듯한것도 달갑지않은데... 문득 밖이 소란스러지며 발소리가 들렸다 . "씨씨.몸은 어떤가?" 문이 열리며 로렌이 들어섰다. "웬일이세요?이런 시간에?" 아직 해질녁도 되지 않았는데.. 나는 반색을 하며 일어났다. "네네가 당신이 아프다던데..."말하는 걸보니 병원에 들렀다가 별관의 내거처로 들어온 모양이었다. 궁에서 나온 중년의 여사제는 그의 상기된 얼굴을 빤히 바라보다가 머리숙여 정중하게 인사하고는 돌아갔다. "웬 구교사제지?"흰색에 보라색이 섞인 문양의 사제복으로 그는 단번에 그녀를 알아보고 이상한 듯 물었다. "황후마마가 보내었어요.몸이 불편하니 날 좀 돌봐주라고 ..".나는 대수롭지않은 듯 대꾸했으나 그는 다소 얹잖은 듯 말했다. "글쎄...뭔가 염탐하는 듯한 눈빛인데...?" "염탐이요?" 내가 의아한 듯 묻자 그가 대답했다. "당신주위를 별다른 일이 있는지 알아보는거지.가령 수호천사가 될 처녀에게 귀족들이 몰려와 들러붙는다든지....황궁을 헐뜯으며 황족들과 이간질시킨다든지. .." 그가 얹잖은 듯해서 나는 입을 다물었다. 일주일쯤 뒤에 황궁에서 전갈이 왔다.황후가 감기로 몸이 좋지않으니 와달라는 것이다. 우울증이겠지..궁에 감기정도를 치료할 의사들이 없을 리없다. "어서 와요.씨씨 사제.."황후는 의외로 미소지으며 나를 맞았다. 나는 정중히 허리를 숙여 절을 하고 물었다. "감기에 걸리신건가요?기분이 좋지않으십니까?" "사실은 핑계요.씨씨사제가 보고 싶어서 이야기나 나눌까하고...여전히 미인이군.그래 전장에서는 어땠나?"그녀의 회색눈이 궁금증에 차 있었다. "들으신대로 아시는 바입니다." 나는 내행적에대해 내세우고싶지않아 얼굴을 붉혔다. 시녀가 차를 내왔다.잔을 집어든 순간 황후가 기침을 쏟으며 잔을 엎질렀다. 나는 재빨리 황후를 부축하려 다가갔다. "괜찮으십니까?" "괜찮네.잠시 사레들린것뿐이니.".온화한 미소를지으며 그녀가 나를 바라보았다. "정원이나 산책할까?봄볕이 좋군.." 나는 황후를 부축해 밖으로 나갔다. "곧 여름이네요."정원에는 색색의 장미와 향이 강한 흰백합
도로에 소가 지나치게 돌아다니지 않게 하라. 소들이 너무 돌아다니는 바람에 교통사고가 지나치게 많이 나고 있다. 힌두교 때문인데
고맙습니다.’ 지혜는 속으로 생각했다. ‘나랑 나이 차가 얼마 안 돼 보인다. 나도 30대 중반인데
간을 조금 도려내고는 완치 판정을 받고 사업을 더 넓혀가던 그는 하루에 4시간도 자지 않고 일했다. 밥도
수도로 돌아가면 바빠질 거다." "전 항상 바빴어요." "병원과 환자때문에 바쁜 게 아니라..그대가 평범한 사제나 의사가 아니란 거야." 나는 로렌과 성의 후미진 정원을 걷고 있었다. "수호천사로 추천받는다해도 내가 신교출신이니 쉽지않을거에요.내가 알기로 제국의 수호천사작위라면..대부분 구교사제들인데다 황족이나 귀족들이라서 황궁에서 지내고 ..." "거의 평민출신이었지만 황가와 혼인해서 작위에 봉해진거야..." 그랬었나? 나는 다소 의외라서 의아한듯 그를 바라보았다. "거기다 그대의 모친이 방계황족이었지.." 나는 미간을 찌푸렸다.출신에대한 소문은 듣고 싶지 않았다. 그도 내심정을 알아챘는지 고개를 끄덕였다. "수호천사라는 직위는 황후나 같은 것이니...사생활이 거의 없어.이상한 소문이나 획책에 말려들지않도록 조심해야해."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로빈황자가 그대에게 관심이 많은 것같은데.."그의 보랏빛눈동자가 빤히 나를 바라보았다. 그가 어쩐지 걱정스러운 얼굴이라 순간 나는 웃으며 얼굴을 붉혔다. "황자주위에 대단한 가문의 귀족영애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는군요.지난번 궁중에서 들으니 황제는 외국공주와의 결혼을 추진중이라던데요." "글쎄..제국의 서쪽국경이 안정되면 굳이 정략결혼을 할 필요가 있을까.." 그가 내 어깨를 감싸안더니 노을을 바라보며 가벼운 한숨을 내쉬었다. "씨씨..정말 개선식에 참석않아도 되겠어?" "개선식에 참석해봐야 골치만 아파져..." 나는 마차가 시골길로 들어서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와병중이라했으니 일단 신전으로 돌아가자." "그래 ..꾀병이라고 소문나기전에.." 네네가 깔깔거리며 웃었지만 나는 웃을 수가 없었다. "황자가 너가 정인이 있다는 걸 아는데도 네게 집요하게 집착하는 이유를 모르겠어.미인이라 그런가?" 네네가 혀를 차며 물었다. "너도 눈치챌만큼 티를 내다니.." "로렌만 아니라 다른 기사단장들도 알아챌 정도야.정말 너가 황자와 같이 말을 타고 행진했다면 그가 검을 빼들었을지도 몰라.." "내가 정말 걱정되는건 그게 아니야
아니 방음이 안 돼게 지어 놓은 거잖아. 게다가 선분양제도로 인해 아직 짓지 않은 상태로 모르고 계약을 했더니
치료조차 제대로 받지 못했다. 병원비라도 저렴했어야 했다. 따라서 우리도 하루빨리 한국 의료보험제도를 받아들이고
아무래도 응급 내시경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처치실에 누워있는 저 환자는 림프종으로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이었다. 주기적인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저 환자는 글을 쓰는 작가였는데
그 애와 다시 만난 일도 언제인가 다시 만날 일도 없었다. 그런데 왜???? 갑자기 지금???? 다소 혼란스러웠지만 생각하지 않기로 하였다. 그런 방식이 바로 이곳의 룰이었기 때문에 하기 싫은 생각은 그냥 기억의 뭉개 구름에 담아 의식의 공간으로 떠올려 보내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고 생각하였다. 그때였을까? 또 다른 한 아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나도 이리 새끼들을 볼 수 있었다. 주문은 성공 하였어.” 얘는 또 누구지??? 누굴까??? 생각이 나지 않아 잠시 이리 저리 머리를 굴리며 궁리하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