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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지능 수준

klwobs | 2023-04-29 01: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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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매를 들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은 누구의 생각입니까? 그 주장이 무조건 옳은 건가요? 부모가 자녀를 가르칠 권리를 없애 버린 것은 아닌지요. 미국은 부모가 자녀 교육하는 것에 대한 권리가 무너질 대로 무너지고 있습니다. 매를 들지 못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말을 듣지도 않고 힘듭니다. 신고가 무서워서 훈계도 제대로 못 하고 있는 것입니다.” 톰이 말했다. “저도 미국의 소년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모나 학교교사가 지도했어야 할 부분을 지도 포기하고 문제가 생기면 무조건 경찰에 신고부터 하는 상황이 반복되어 너무 익숙해진 것은 아닌가요? 만 6세로 해놓으면 아동이 바른길로 가는 기회를 잃고 그냥 학교 가는 길에 갑자기 경찰의 조사를 받는 상황이 오고 그러다가 갑자기 영문도 모른 채 교도소를 가는 일이 생겨서 부모의 따뜻한 교육을 받는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입니다.” 존이 말했다. “헌법소원을 내 달라는 말씀이신지요? 미국의 ○○○주의 소년법 개정에 대한 헌법소원이지요? 만 6세부터 형사처분이 가능하다는 법은 폐지돼야 합니다. 또 아동학대법의 잘못된 부분도 개정돼야 합니다. 이것이지요? 아동학대법은 수정돼야 하는 부분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개나 소나 아동학대라고 주장하고 신고하는 것보다는 좀 더 신중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

그 처음 보는 사람들하고 콘서트 본 일 후회하고 있고 그 일이 상처가 됐구나! 그 사람들이 네 지갑을 훔친 후 지갑에 나온 네 증명사진 보고 비웃은 것이랑 네가 노안이라서 23살이라는 것을 믿지 않다가 주민등록번호 보고 나서 나이보다 들어 보인다고 비웃은 것이냐? 노안이라고 자꾸 그러는 것도 억울한데

만세소리가 터져나왔다. 승상이 공석인 지금 옛 스승이었던 태사의 말은 중신들의 결집이나 다름없었다. 드디어 그녀를 황후로 세울 수가 있게 되었다. "마마 .너무 걱정마시지요." 외사촌언니가 입을 열었다. "걱정되는게 당연하지요.조정대신들의 생각이 그모양이니..황상이 변경에 군대를 순시하러 출궁하셨다고 그따위 궤변을 늘어놓다니.." 정전의 뒷방에서 회의를 경청하던 그들은 격해진 감정으로 얼굴이 상기되어 있었다. "마마 신변단속부터 하시지요.그들이 황상대신 마마를 제물로 삼을수도 있으니.." "내가 황상대신 그 늙은이들에게 비난을 뒤집어쓸수있다는 뜻인가요?" "조정에 국구의 잔당들이 아직 남아있으니 조심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황상의 오랜 친구가 금위병을 통솔하고 있으니 마마의 신변은 염려놓으시지요.황궁과 마마의 주위엔 불미스런 자가 접근할 수 없나이다." "태사와 우승상이 황상에게 충성스러운데...조정에 불만이 적지않은가보군요.." 그녀는 대전에서의 언쟁을 생각하고 한숨을 쉬었다. "늘 그런 이들은 있지않나이까..?" 대지주들이 대상들과 결탁한 고리가 쉽게 끊기지않겠지만..조정신료들도 나서기 쉽지않으니.. 그의 정책을 지지하는 이는 사부였던 태사와 승상의 사람들

태후마마께서 간절히 뵙기를 청하십니다."차를 마시던 그들에게 환관이 와서 아뢰었다. 그는 얹잖은 얼굴을 찌푸렸다. 국구의 일당들을 파직하옥하고 태후전에 발길을 끊은지 한달이 되어갔다. "어의의 말로는 위중하셔서 곧 운명하실지 모른다하니.." "가보시지요.오라버니..유언이라도 들어봐야.."그녀가 달래듯 입을 열었다. "가보겠다."그가 탐탁치않으면서도 자리에서 일어섰다. 환갑이 넘은 늙은이가 두창으로도 쉽게 죽지않고 명이 길게 버틴다했더니 풍비박살난 친정의 몰락에는 장사가 없나보다. "와주셨구료.황상.."떨리는 목쉰 음성이 침상에서 새어나왔다.환관이 침상의 휘장을 걷자 그는 가까이 다가앉았다. "와병에 차도는 없으신지요.."그는 무뚝뚝하게 입을 열었다. "이 늙은이는 살만큼살았소..아들까지 먼저 하늘로 갔으니..."허탈한 듯한 대답이 들려왔다. "어젯밤 꿈에 선황과 선선황제폐하가 나를 부르고 있더군요." 무거운 침묵이 그들 사이에 흘렀다. "황상이 귀비를 지극히 총애하는건 익히 알있지만 ..비록 황궁에서 물의를 일으켰지만 그애가 총명하고 선량한 것도 진작부터 알고있었소.내 조카가 황후의 자질이 없다는 것도 일찍부터 느끼고 있었지만..하지만 ...여인들이란 그런 존재라오...내가 없어도 황후를 부탁하오.."그녀가 낮은 음성으로 입을 열었다. "신변의 안전은 보증하겠습니다.목숨을 거두는 일은 없을겁니다." "그애를 황후지위에 남겨둘수는 없소?이미 총애도 받지못한데다 불임이고 친정가문도 몰락했지않소?어차피 황상의 후사는 귀비의 핏줄이 이을것아니요? "노인의 사정하는 듯한 음성이 그의 가슴을 파고들었다.초췌해진 병중의 늙은 여인.그러나 그는 고개를 저었다.. 불순의 싹을 자르지않으면... "황후는 이미 귀비의 목숨을 여러 번 노려 위해를 가했습니다.알고 있으시겠지만 황후때문에 현아대신 무고한 궁녀도 독으로 죽였지요.평안궁에 자객이 든 일이나 사냥터에서 빗나간 화살을 쏜자나 모두 황후가 사주했더군요.제가 모를 줄 아셨습니까?짐은 황후에게 여러번 기회를 주었습니다만 자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더군요." 태후는 긴 한숨만 내쉬었다. "출가하는 방편이 좋을 듯합니다."그는 냉정하게 결론을 내렸다. "어의를 부르겠습니다..짐은 국사가 밀려 이만.."문득 노파는 떨리는 손을 뻗쳐 그의 옷깃을 잡았다. "내 친정에 제사를 받들이 하나는 남겨주시구료."비통에 찬 주름진 눈매의 눈길과 마주치자 그는 잠시 망설이다 고개를 끄덕였다 . "그러지요.하지만 국구의 목숨은 거둘수밖에 없나이다.국법을 아시지않나이까?" "태후께서 운명하셨다고?" 오래 못가실거라고 여겼지만..환관의 소식에 그는 한숨을 쉬었다. 그토록 권력에 집착하더니 비명에 갈 줄이야.현아를 못살게 굴때는 천년만년 살것같았는데.. 예부의 관리가 들어와 아뢰었다. "태후마마의 국상을 준비해야하는데 황후의 예로 하시겠습니까?아니면 비빈의 장례절차에 의거해야..?" "예부에서 뭐라던가?" "장례는 비빈의 절차로 지내고 제사는 황후의 예로 ...친정이 역모에 연루되었으니... "그는 잠시 생각하더니 가라앉은 음성으로 결론내렸다. "아니다..짐의 백모이고 양모이기도하니..모두 황후의 예로 치르거라 ...선황제의 생모이자 선선황제의 정실이니.."환관은 의아한 얼굴로 그를 바라보았다. "짐의 백모이자 양모께서 첩실로 대우받으면 백성들이 어떻게 여기겠느냐?" "참으로 관대하신 생각이옵니다." "장례가 끝났으니 편히 쉬십시오." 그의 손짓에 유모와 시종은 물러갔다. "현아 이리와." 겨우 보름떨어져있었는데 몇달은 못본것같다. 그가 이불속에서 그녀를 품에 안으며 등을 어루만졌다. "참으로 수고했다.몸고생마음고생.." "무사하셔셔 다행입니다." 그가 그녀의 등을 어루만지며 머리칼을 쓰다듬자 스르르 졸음이 밀려왔다. "알려줄 일이 있다.현아.당분간 선황의 유모들이 네 수발과 훈육을 맡아 돌봐 줄거다." 그녀는 깜짝 놀라 선잠이 깨었다. "그 늙은 상궁들이 다시 궁에 돌아온다고요?" "한번은 거쳐야하는 거야.궁에 들어온뒤 네가 하도 싫다고 울어대서 죄다 내쫓았지만 곤녕궁에 들기전 법도를 제대로 배워야지.그들훈육을 거치지않으면 황궁내에서 황후로 인정받지 못할수도 있어.훗날이라도 말이 나올까봐 조치한거니 못마땅해도 좀 참거라.조정대사에관한 수업도 다시 계속해야하니..당분간 마장에 못나갈 줄 알아라.마장만이 아니라 궁밖에 한걸음이라도 내딛었다가는..허락없이 나가서 다시 말썽부리면 짐에게 호되게 혼날 줄 알아..그동안 나무란게 무섭지도 않은가보군..." "신첩이 중죄인인가요?"그녀가 항의하듯 말했다. "어허

그 돈뭉치를 훔쳐서 달아났다. 그 여자는 그 남자 뒤를 바짝 쫓아갔고

어쩐지 강과장은 조금 불편해 보였다. “이번엔 무슨 일이냐” “별건 아니구요” 하고 싱긋 웃으며 강과장이 준 주스 뚜껑을 열었다. 그리고는 벌컥벌컥 들이마셨다. 차가운 음료수라 그런지 머리가 띵한 느낌이 들법도 한데

철들어 보니

그리고 머리장식을 골라 치장하게했다. 그저께 저녁부터 공작저택에서 그와의 왈츠연습으로 어깨부터 발목까지 쑤시고 저린 듯했다.네네가 끙끙앓는 나를 보고 딱하다는 듯 발목과 무릎에 약을 발라주고 유모가 저녁내내 종아리를 지압하듯 주물러 주었는데도 완전히 회복되지않았다.아침부터 병원일은 내팽개치고 그가 보내온 마차로 공작저에 불려와 춤연습을 하고 있었다.귀족들과 고관대작들이 모이는 공식석상에서 실수하지않도록...나보다 그가 망신당할까봐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한 시간쯤 치장하고난뒤 지금 거울속의 내모습은 다른 사람같이 느껴졌다. "미인이신줄은 알았지만 이정도이실줄은..." "네?"나는 의아해 물었다. "단장님이 먼저번 옷들을 지어드릴때 아가씨자랑을 하시더군요.그 바다색예복의 천은 그가 고른 거에요.아가씨눈빛과 닮았다고요..피부결도 기미하나없이 이리 하얗고 깨끗하니..." 그녀의 말로는 나의 피부가 희고 고와 화장이 아주 잘 받는다고한다.신전의 여사제들이 화장을 할 이유가 없는데...기껏 자기전 친구들끼리 꽃잎을 우린 추출물을 바르는 정도.. "씨씨.마차가 준비됐어."공작저택의 아래층에서 그가 소리치는 목소리가 들렸다. "잠시 기다려달라고 하세요.우리 한번더 춤연습해보고 출발해요." 황궁의 파티는 생각보다 호화롭고 장대했다.곧 있을 원정에 제국의 모든 기사단단장들과 높은 신분의 귀족들이 모여든 것같았다. 높은 샹들리에마다 밀랍초들이 타오르고 와인향이 홀에 감돌았다. 온갖 꽃들이 홀과 복도에 장식되어 있어 꽃향기가 섞였다. 수십가지의 요리는 디저트들과 홀의 뒷편에 준비되어 있었지만 수백여명의 귀족들은 거의 먹으러가지않고 황제의 일장연설을 기다렸다. 휘황찬란한 예복의 황제폐하가 신년을 축하하고 원정을 준비하겠다고 공표한 뒤 음악이 시작되었다. 나는 로렌에게 팔을 살짝 기대고 귀족들 틈에 섞여 물러나는 황제폐하의 뒷모습을 응시했다. "사제님은 제가 보낸 드레스들이 마음에 들지 않으셨나요?" 나는 머리위에서 들리는 귀에익은 목소리에 순간 당황했다. 로빈황자가 재빨리 내옷차림을 흩어보고 묻고있었다. 그가 골라 보낸게 틀림없다.내 치수는 어찌알고 몸에 꼭 맞는 건 희안한 일이었다. "그냥..제가 이 옷을 좋아해서요."나는 얼굴을 붉히며 더듬거리며 대답했다. 지금 내드레스는 로렌이 처음 맞춰보내준 예복을 고친 드레스였다.흰실크에 연한 초록빛이 도는 드레스... . 양장점의 귀부인은 내예복의 허리아래를 절개한뒤 흰실크를 덧대어 넓게 치마폭을 부풀리고 초록빛모조보석들을 옷깃에 박고 레이스로 재단한 바느질자국을 감추어 무도회를 위한 드레스로 탈바꿈시켰다. 화려하다기보다는 깔끔하고 청순한 느낌의 드레스였다.가슴과 드레스스커트의 중간중간에 실크천으로만든 흰장미들을 장식해 봄의 분위기가 물씬 났다. 황제의 파티에 그가 선물한 드레스로 치장하고오라는건..아무래도..더구나 사귀는 남자가 있는 여인에게는..상식밖의 일이었다. 나는 춤한곡이 끝나자 로렌과 발코니로 물러났다.따가운 귀족들의 시선을 받으며 버틸 강단이 없었다.여자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않던 그가 여성을 그것도 신전의 사제를 동반한 것은 큰 소문거리였다. 인기척이 나더니 한무리의 귀족들이 몰려왔다. "사제님.만나뵙고 싶었습니다." "치유력이 대단하시다지요?"황후의 병치료를 할 때 황궁에서 소문이 났나?아니면 기사단원들이 떠들어댔나? "모친이 황족출신이시라지요?"내 출신은 또 어떻게 알고?그가 삼촌에게 물었나?벌써 공작가에서 내 가계를 조사한건가? "네?아 네..." 나는 얼굴을 붉혔다. 물론 쉽게 환영할리는 없겠지만..황제다음의 권력자가 공작가이다.그의 마음만 믿고 있는 내가 마음이 편할 수 없다.황제에게 최고의 치유사로 인정받았다지만 구교도 아닌 신교신전의 사제인데다 권력있는 가문도 재산도 없으니..방계황족이었던 외조부모들은 모두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외동딸이라 친척도 없었다.그러니 삼촌이 날 키운게 아닌가...귀족들의 결혼이 가문간의 거래란 건 여기서도 흔한 일이었다. "쓸데없는 소리 하지마라." 그가 얼굴을 찌푸리며 일갈하자 친족인 듯한 귀족이 기가 죽은 듯 물러났다. "이토록 아름다우니 사제님은 모친을 닮은 듯하군요." 호화로운 드레스차림의 낯선 중년 여인이 발코니로 걸어오며 나를 빤히 바라보다 다가와 부채를 흔들며 입을 열었다. "누구신지요..?" 나는 의아해 묻자 그가 이내 미간을 찌푸렸다. "무슨 일이죠? "잠시 얘기좀 하자꾸나.." 그가 귀찮아하는 듯 미간을 찌푸렸으나 순순히 따라나섰다. "부단장과 잠시 같이 있거라.곧 돌아올테니.." 아마 나에대한 자신들의 품평을 전할 모양이다.그가 황궁의 파티에서 나를 선보였으니.. 이미 궁의 파티에서 그와 동행했으니 이번 공식석상에 와서 그의 연인으로 인식이 굳어져버렸다.나는 귀족들의 호기심찬 시선과 그의 친족들의 보석감식하는 듯한 눈길이 불편해 이런 자리에 같이 오는 걸 꺼렸지만. ..이제는 귀족들 사이의 불편한 기운도 느낄수있었다. "다 돌아갔다." 그가 돌아와 한숨을 내쉬며 내곁의 발코니에 기대었다. "누구시죠?" "방계친족들..그대를 소개해달라고 안면을 익히고 싶어하더군. " 나는 얼굴을 붉혔다. 말이 소개지 내게 곧 공작이 될 그와 헤어지라고 강요나 않으면 다행일것이다.내게는 사제와 의사로서 명예뿐이지 권력도 재산도 가문의 배경도 없으니... 아마 내가 그의 반려자로 맞느니 안맞느니 설전이 오갔을텐데..그는 전혀 내색하지않았다. "웬일이세요?"바쁘다는 전갈과 함께 그가 거의 매일 선물을 보내주니 무심한 것같지는 않았다.하지만 거의 보름만에 병원앞에 나타나서 외출하자고하니 좀 당혹스러웠다. "날씨가 좋은데 산책이나 하지..?"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안으로 들어가 엷은 초록빛망토와 모자를 걸치고 나왔다. "사제복말고 다른 옷은 없나?" 그가 문득 묻기에 나는 의아해 쳐다보았다. "환자들도 돌봐야하고 사제들도 각기 신전이나 농장에서 할 일이 있어요.. 사복을 입을 일이 많지않아서...신교교리는 노동을 중시한답니다.항상 파티드레스를 입을 수는 없잖아요?" 나는 웃으며 말했으나 그는 내옷을 빤히 바라보았다. "내가 처음 신전에 왔을때 걸친 망토군." "네?" 처음? 이옷을 산지 이년도 안된것같은데?그가 부상병으로 신전에 실려와 치료받고 갔던 그때? 그때 배웅하느라 이 망토를 걸치고 나갔었나? "아직 겨울인데 당신도 외투하나 사야겠군.조만간 나는 원정도 나가야하니.."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네

.." "오라버니의 충복들이 청렴하니 횡령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그만 심려놓으시지요.." 그가 쓸쓸히 웃었다. 그의 외로운 시선과 그녀의 걱정스러운 눈길이 허공에서 마주쳤다. "우리현아가 무척 어른스러워졌구나.짐을 위로할 줄도 알고 .."그녀가 얼굴을 다소 붉혔다. 크게 야단친 게 효과가 있었나..내게 몇번 혼나고나더니..요즘은 말썽도 안부리고.. 어린애같이 혼내가며 억지로나마 조정대사를 가르쳐놓은게 도움이 된것같다.이제 유능한 행정관과 사관노릇까지하니.. "갈수록 예뻐지는구나.. 귀비로 승급하고 나서는 궁궐법도를 잘 따라서그런가?태후전과는 잘 지내는거냐?황후와는?" 그녀는 아무 대답도 않고 차를 따라 올렸다. "맘이 편치않다는 것알고있다.태후는 호랑이같이 널 뜯으려하고황후는 여우같이 호시탐탐기회를엿보고..." "오라버니.술이 과하시기전에 차좀드시지요 .숙취가깨도록.." "여전히 태후가 보낸상궁들이까다롭게 구느냐?문안들때마다 옷차림까지 간섭하고?늙었으니 다 궁밖으로 쫓아낼까?" "여인들의 일은 황상께서 상관하실 일이 아닙니다." "형수님께 들었다.천재지변을 당한 백성들을 돕기위해 법도를 개선해서 내탕금아껴야한다고 했다면서?늙은 호랑이들이 아무말도못했다더군.네가 호부에 패물과 비단들을 보낸 일을 들었다.갈아입을 비단치마가 없어도 좋은거냐?아니면 공연히 트집잡히기싫으니 꾀를 내서 죄다 헌납한거냐?" 그녀가 목덜미까지 얼굴을 붉혔다 . "비단이 없으면 무명을걸치면 되고 그것도 없이면 베를 입으면되죠.변방의 상황도 좋지않다들었습니다.제처소의 후원에 목화를 키우니 헐벗지는 않을것입니다." 그녀가 대수롭지않게 대답했다. 총명하다.. 그런데도 황후는 귀비가 말대꾸하는 버릇고쳐놓으라고 또 태후에게 고해바쳤다.그녀가 알면 뭐라할까..? 오래전 그가 그녀를 달초한 것처럼 연극한 일이래로 이런 일은 절대 나서지않고 그를 자극한다. 첩실주제에 어디 제면전에서 황후에게 대드냔 것이 죄목이었다.황후는 사치를 좋아해서 그녀에게 할당된 내탕금이 늘 부족한 형편인데도.. 정말 불쾌하기 짝이없다 또 머리를 쓰고 허위보고를 해야한다.그의 주먹으로 태후전의 늙은이와 황후얼굴을 후려치고싶다.불경이 담긴 은쟁반을 가져온게 곤녕궁의 노상궁이면 뻔한일 아닌가... "할말이 있다.낼 새벽에 자소선사에게 가서 불공드리고 사흘후에 돌아오너라.." "왜죠?" "나가기전에 우는 소리한번 내고 가거라.. " 그녀가 의아한 얼굴로 그를 쳐다보자 그가 그녀를 안으며 속삭였다 . "계단아래 늙은 상궁이 곤녕궁에서 온여우다.어제 또 문안가서 황후에게 말대꾸했느냐?태후가 대전수렴청정을 신료들의 반대로 그만둔이래 내궁의 일에 더 집착한다.권력욕이강한 사람이니.." 그녀가 고운 얼굴에 불쾌한 기색을 떠올렸다. "그게 신첩이 그렇게 당할만큼 잘못한건가요?" "이리와.착한 현아.." 그가 그녀를 끌어당겨 품에 끌어안았다. "머지않아 짐은 권력을 장악할것이다. 그대가 황후가 되면 그땐 그대가 하고싶은대로 해도 좋아.저 늙은것들을 포함해서..다 내쫓든 어쩌든..내궁의 결정은 태후의 손에 달렸으니..지금은 네가 참아.태후전에 끌려가 매라도 때리면 어떻하느냐? 귀비니 망정이지 일반 궁녀나 하급궁인들같으면 얻어맞을 수밖에 없잖아 . 어쨌든 진짜 내가 혼내는건 아니잖아.혹 태후가 네게 불경을 내린게 소문나면 곤란해. 반성하는 시늉만 해라..궁인들 눈치챌까 새벽에 출궁나가란거야." 그녀는 한숨을 쉬었다 . 그의 손이 그녀의 장및빛뺨을 쓰다듬었다.얼마나 소중히 키워온 그만의 꽃인가... 그의 의대수발을 끝내고 그녀가 병풍뒤로 걸어가 침의를 벗고 속치마를 걸치고 있을때 그가 따라 들어왔다 그녀가 얼굴을 붉히며 그를 밀어내려했다. "안 가셨어요?" "할일이 남아 있으니까.." 그러면서 그는 그녀의 등뒤에서 허환진의 끈을 당겨죄어 묶어주고는 걸려있는 백공단마미군에 손을 뻗쳤다 "이게 그 고려양의 속치만가?정말 이불같군.말총을넣었다며?" 그러면서 그녀의 가는 허리에 백공단의 치마끈을 둘러입히고 단단히 매듭을 죄었다. 그녀가 자지러지며 그의 손을 잡았다. "안돼요.황상.너무 꽉 죄여 숨이 막힌단 말에요 ." "나는 여인의 의대수발은해본적이 없어.이게 입궁초에 그리 불평하던 고려양치마야?" "벌써 한벌 입은거에요." "그럼 한벌 더 둘러.절이 추워.이리 뭉실뭉실하니 춥진않겠군." "절에 가려면 이런 귀찮은 예장은 걷기도 힘들어요." "어차피 가마에 실려 갈건데뭐...불편하면 절에가서 갈아입든가 해." 하지만 속치마를 잘못 골랐다. "오라버니..도와주시는 건 고마운데...순서가 잘못 되었어요.." "응?"그가 의아해하며 물었다. "이 긴 속치마는 제일 나중에 걸치는 거에요."그녀가 얼굴을 붉히며 머뭇거리며 말했다. "순서가 그렇게 중요한가? " "속치마길이가 짧은 것부터 입지않으면 치마가 발에 감겨 걷기가 힘들어요." "응..좀더 짧은 걸 먼저 입혀야했군."그가 펄럭이는 비단 속치마의 허리띠를 풀었다. 허리와 가슴의 곡선이 드러나는 허환진과 짧은 비단속바지자락아래 그녀의 길고 하얀 다리가 드러났다. "왜 치마가 종처럼 풍성한가했더니 속치마가 여러벌이었군." 그가 횃대의 흰비단치마들을 뒤적이더니 다시 속치마를 짧은 것부터 찾아 입혀주며 중얼거렸다. "이제 속치마를 몇벌씩 껴입는 건 익숙해진거냐?전처럼 걷다가 넘어지지않는 걸보니.." 하지만 궁중생활 삼년이어도 겹겹의 속치마세벌은 여전히 불편했다.무거운 머리장식과 봉관도 마찬가지였다. 그녀는 얼굴을 붉혔지만 그는 걸려있는 자색비단치마를 집어 흰 백공단위에 펼치고 다시금 그녀의 가는 허리에 매듭을 묶었다 .자신의 속적삼의 은단추를 여며주는 그의 움직임을 멍하니 바라보며 그녀는 생각했다.흰옷이 속옷이고 채색옷이 겉옷이란건 아나보다.황제가 비빈의 의대수발을 다 하더니.. "내가 꼭 인형을 옷입히는 것같은데..몸이 마치 수양버들같군?궁에 들어온 이래 계속 야위는구나."그가 중얼거렸다.그는 서둘러엷은 담홍색 저고리를 걸쳐주고는 억지로 모피로 안을 댄 두툼한 자색두루마기를 입혀주었다. "더워요.." "절에 가면 춥다니까..." 그리고 그녀를 창가로 이끌고 가 버럭소리지렀다 "그대는 입궁한지 이태가 지나도록 법도를 모르는가?" "신첩의 생각이 틀린것인지요?" "황후에게 대들더니 감히 짐에게도 말대답인가?귀비가 종애를 독차지하더니 교만해졌구나!"그리고 탁자의 찻잔을 집어던졌다. "사흘뒤에 가마를 ㅣ보낼께."그가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우르르 놀라달려온 시녀들에게 그가 소리쳤다 . "수양하게 귀비를 자소선사에게 모셔라.."그리고 그는 방을 나갔다. "황상.황후께서 냉차를 보내셨습니다." "무슨 일로?" "황상께서 어젯밤 귀비전에서 음주하셨다 들으셨나봅니다." "황후는?" "두통으로 오후부터 누워게신답니다. 내키진않았지만...그는 저녁수라상받기전 곤녕궁으로 향했다. "어의는불렀소?" "별 효과가 없군요." "귀비가 궁에 있음 불러 돌보라하면 좋을것을.

하늘이 좋네. 하며 차 쪽으로 걸어가는데

동영상으로 증거를 잡으면 돼. 그래야 그 여자가 실토를 하지?” “내가 타임머신을 작동해 볼게. 2001년도로 가자고 하면 돼. 대전으로.” 혜나가 말했다. 최혜나가 타임머신을 작동했다. 타임머신은 은서와 혜나 그리고 민지를 데리고 그 장소로 데리고 갔다. 민지와 혜나

현아...어서 목욕해야지...짐도 씻었다." 그가 얕은 땀이 밴 하얀 어깨를 어루만지며 위로하듯 말했다 "제례가 쉬운 일이 아니다.네성격에.. 또 한여름 이니.." 그가 그녀의 비단치마허리끈을 풀며 중얼거렸다.물빛치마가 바닥에 떨어지고 열폭 명주속치마가 흘러내렸다.팔폭 선군을 벗겨내며 그가 웃었다. " 이건 속치마가 아니라 이불감으로 써도 되겠군." 그가 놀리듯 말하자 그녀는 얼굴을 붉혔다. "유모나 향이는요?황상께서 이런 일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ㅂ다." "오늘은 짐이 도와주마. 욕실에서 기다리라고 했다." 그가 빠른 손놀림으로 허리띠들을 풀었다. "비단치마가 몇벌인거냐?땀꽤나 흘렸겠구나." 순간 거울뒤로 비치는 그의 얼굴에 욕정이 스쳤다.그가 속점삼의 진주단추를 풀고 그녀의 드러난 하얀 살결아래의 쇄골을 어루만지자 그녀는 피하고싶은 생각에 몸을 흠칫 움츠렸다. "오라버니.." 그가 픽 웃더니 손을 거두었다. 그가 갑자기 몸을 일으켜 그녀를 들쳐안고 옆방으로 건너가 방 안의 욕조의 물 속으로 밀어넣었다. 하나 남은 하얀 모시속치마가 몸에 젖어 말렸지만 미지근하게 식어가는 물의 감촉이 시원했다. "유모

4교대

자연스럽게 마지막 남은 나에게 시선이 쏠렸다. 내성적이고

정말 다른 비빈을 들이지않으실 생각이십니까?" 소관자가 걱정스런 듯 물었다. "현아가 알면 그날로 짐을 쌀거야.귀향하겠다고 졸라서 날 죽이려 들거야.현아가 질투대단한거 알잖나?황후만 질투하는 줄 아는가?현아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않다. 울고불고 고향집에 돌아가겠다니 출궁시켜달라느니..현아.떼쓰는 데 난 못당해.." 그는 쓰게 웃으며 절레절레 고개를 저었다. "현아는 후궁에서의 암투는 관심도 소질도 없어.지금도 황후와 태후사이에서 버티기 힘들어하는데...다른 비빈이 들어오면 복잡해지기만 하지.." "하지만 후사가 없다는 건..귀비마마가 더는 아이도 아니잖습니까?" "무슨 말뜻인지 아네..후궁에서 자리를 굳히려면 아들을 낳아야하지." "회임을 서두르셔야 하지않겠습니까?소생만 있으셔도 비빈간택문제를 꺼내지 않을테니.." "현아는 몸이 약해.유산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병약한 몸에 다시 회임했다가 또 잘못되는 날엔.." "어의에게 탕약을 매일 지어올리라하시지않았나이까?" "건강해지면..엄마가 되어야지..그 말괄량이가 엄마라도 되야 철이 나려나.." "철은 이미 나신 것같습니다.삼년전 입궁하셨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정확히 이년하고 일곱달 됐네.." 그가 미소지었다. "정말 황후마마와는...마음이 없으신가 봅니다." "매일 차는 보내는 건가?" 그는 목소리를 낮춰 물었다. "네

암. 하고 메시지창을 켰다 - 좋아요. 뭔데요? - 일단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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